[POWER COMPANY] 투자는 더 쉽게, 혜택은 더 많이… `주식 플랫폼` 새 지평 열다
카카오톡 안에서도 투자… 편의성 혁신
거래액 급증하며 예탁 자산 2조원 돌파
미국주식 수수료는 업계 최저수준 책정
계좌 만들면 최대 5% 예탁금 이자까지
카카오페이증권
지난해 4월 주식 서비스를 출시한 카카오페이증권이 증권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펀드부터 주식까지 다양한 투자 영역을 일상과 연결하면서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주식 플랫폼으로는 아직 '새내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모기업 카카오의 경쟁력을 등에 업고 무궁무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에는 '국민 앱' 카카오톡 내에서 간단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카카오톡 내 주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했다. 카카오페이앱으로 이동 없이도 시세 확인부터 체결 완료 확인까지 주식 주문의 전 과정이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신용거래 이자율 이벤트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 인하 등 주식 투자자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와 같은 게미피케이션(gamification) 접목 요소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더하면서 MTS 내 유저 활동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말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 자산은 2조원 규모까지 늘어났다. 더불어 MTS 유저 활동성이 지난해 4분기 대비 2.4배 증가했고 주식 거래액은 2.7배 가량 늘었다.
◇일상과 투자를 연결… 초보도 고수도 만족하는 MTS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가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경험(UI·UX) 구축에 공을 들였다. '간편주문', '자동주문', '금액주문' 등 기본에 충실하되 국가별 주요 지수나 전문적인 캔들 차트, 호가창 등 경험이 풍부한 고수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도 빠지지 않게 담았다. 지난 6월에는 거래 시 필요한 정보와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목 화면 하단에 △정보 △차트 △호가 △보유 △주문 탭을 추가하는 등 MTS를 개편했다. 주식 구매·판매·정정·취소를 화면 전환 없이 '주문' 탭 하나에서 가능케 해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 의견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반영한 결과다.
앞서 4월에도 다양한 투자 정보를 '관심', '보유', '시장', '계좌관리'로 나눠 원하는 종목이나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MTS 화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주식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카카오톡 내 주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카톡 안에서도 간단한 주식 거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톡에서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모든 종목을 주문할 수 있고, 지정가와 시장가로 주식 구매·판매·전체취소 주문을 제공한다. 구매나 취소 등 주문 후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종목 시세와 체결 완료 내역도 받아 볼 수 있다. 향후 카카오톡 안에서 더 다양한 주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식 종목 검색, 실시간순위 등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단계별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쓸수록 커지는 혜택…투자자 부담 덜고 혜택은 '쑥'
카카오페이증권은 더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이 주식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우선 지난 2월부터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을 0.05%로 낮춰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벤트성 거래 수수료율을 제외한 업계 일반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주식 계좌에 원화와 달러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적용해 사용자가 추가 계좌 개설 없이 하나의 계좌로 국내외 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주식 구매 시 거래통화(달러) 이외 보유 원화 증거금을 활용해 사전에 불필요한 환전 없이 주문을 처리하고, 결제일에 최종적으로 판매 금액을 초과하는 구매 금액만큼만 자동 환전해 결제일에 출금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환전을 최소화 해준다.
예탁금 이자로도 쏠쏠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올 연말까지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를 보유하거나 신규 개설만 해도 최대 5% 예탁금 이자를 지급한다. 예탁금 30만원까지 연 5% 예탁금 이자를, 초과 금액은 구간별로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는 별도 증권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간단하게 개설 가능하다. 계좌 개설 후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금융 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하면 자동으로 증권 계좌에 이체돼 현금으로 보관되며,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5월부터는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받은 이자와 한 달치 예상 이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금액만큼 잔액이 채워지도록 하는 예약충전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 주식 신용거래 시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모든 신용거래 매수 건에 대해 최대 90일까지 연 3.9% 이자율을 적용한다.
신용매수 시점부터 상환 시점까지의 보유기간 중 일정기간 별로 이자율을 다르게 적용해 합산하는 체차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90일 이상 장기간 신용거래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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