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텔코 AI얼라이언스, 과거의 실패 반복하지 않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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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최근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텔코 AI(인공지능) 얼라이언스' 출범에 대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출범은 과거와 같은 실수·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AI를 좀 더 잘 사용하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8일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정석근 글로벌 AI 테크사업부장은 "과거 통신사들은 모바일·인터넷 등의 흐름에서 고객과의 접점이란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헤게모니를 많이 뺏겨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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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최근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텔코 AI(인공지능) 얼라이언스' 출범에 대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출범은 과거와 같은 실수·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AI를 좀 더 잘 사용하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8일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정석근 글로벌 AI 테크사업부장은 "과거 통신사들은 모바일·인터넷 등의 흐름에서 고객과의 접점이란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헤게모니를 많이 뺏겨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이나 생성형 AI 기술의 잠재력이 크다"며 "통신사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존 비용의 효율화 등을 꾀할 수 있고,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신규 비즈니스모델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AI 텔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빅테크 기업 대비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9월 말쯤 인앱 결제 기반의 경제 시스템 도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원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수익 모델 운영에 있어 글로벌 진출 및 '이프홈'(메타버스 SNS 기능)의 선전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CFO는 정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에 대해 "실적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정부 기조에 대응해 SK텔레콤도 이용자 선택권 확대 및 차별적 경쟁력 강화하는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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