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로·야영장·대피소 9일 0시부터 폐쇄…"태풍기간 이용 자제"

심언기 기자 2023. 8. 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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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 10일 오전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며 21개 국립공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로 사전통제 및 야영장·대피소에 대한 폐쇄 조치를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606개 구간에 대해 9일 0시부터 사전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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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은풍면 금곡2리 지경터 마을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2023.7.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 10일 오전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며 21개 국립공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로 사전통제 및 야영장·대피소에 대한 폐쇄 조치를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606개 구간에 대해 9일 0시부터 사전통제한다. 야영장 45개소, 대피소 22개소는 8월 9일부터 이틀간 폐쇄하며 태풍 특보 해제시 각 공원별로 안점점검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점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는 "이번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기간 중 국립공원 내 이용을 자제해 달라”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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