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카눈' 대비 긴급 회의‥"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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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내일(9일) 밤부터 태풍이 수도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까지 철저한 근무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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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폭염 대비로 설치했던 야외 그늘막과 옥외간판 등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과 결박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또, 현수막이나 공사장 임시 시설물, 가림막 등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안전 조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저지대나 침수취약지역의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울이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모레(10일)부터는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해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시간당 10~20킬로미터 속도로 천천히 올라와 모레(10일) 오전에는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내일(9일) 밤부터 태풍이 수도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까지 철저한 근무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229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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