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고국 돌아온 최재형 선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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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TW604편으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 유해의 고국 봉환 수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모시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최재형 선생 부부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 교류 확대와 다양한 노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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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지원으로 유해 봉환
15일에 국립현충원서 부부 합장
티웨이항공은 페이버스와 함께 양국을 오가는 최재형 기념사업회의 항공권을 지원했다.
최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사업가이자 독립운동가다. 부인 최 여사는 1897년 최 선생과 결혼 후 그의 독립운동을 도왔으며 안중근 의사 순국 이후 그의 가족을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최 여사 유해 고국 송환은 국가보훈부가 오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최 선생 부부의 합장식을 추진하며 이뤄졌다. 이에 따라 최 여사의 유해는 지난 70여년간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동묘지 안장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키르기스스탄 현지 최 여사의 유골이 수습된 자리에는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모시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최재형 선생 부부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 교류 확대와 다양한 노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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