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 서울·충남에 도착

박지윤 기자 2023. 8. 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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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8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차장을 찾아 참가 대원들의 비상대피 출차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떠난 잼버리 참가자들 가운데 일부가 서울과 충남 등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오후 4시 기준 1014대 버스 가운데 65%인 656대가 출발했다"며 "충남 건양대, 공주대, 서울 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몇몇 군데에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와 연락 체계를 구축해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깨끗한 숙소에서 편히 쉬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K팝 콘서트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다중인파관리와 응급환자 조치 등의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명회에 함께 참석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일부 지자체에서 배정된 참가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질의에 "아직 출발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있다"며 "컨텍 포인트는 다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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