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잼버리 대원 새만금 철수…"주최 측에 실망" 영국 대표 작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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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태풍 '카눈' 북상으로 철수를 시작한 가운데 앞서 5일 철수한 영국 스카우트연맹의 수장이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최 측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스카우트연맹 맷 하이드 대표는 7일(현지시간) 공개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최 측에 실망감을 느낀다"며 철수를 결정한 이유로 그늘 부족, 음식 미비, 위생 열악, 의료 서비스 불충분 등 4가지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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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태풍 '카눈' 북상으로 철수를 시작한 가운데 앞서 5일 철수한 영국 스카우트연맹의 수장이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최 측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스카우트연맹 맷 하이드 대표는 7일(현지시간) 공개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최 측에 실망감을 느낀다"며 철수를 결정한 이유로 그늘 부족, 음식 미비, 위생 열악, 의료 서비스 불충분 등 4가지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가기 전부터, 그리고 행사 중에 이런 우려 일부를 되풀이해서 제기했고, 시정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는데 그렇지(시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로이터 통신에는 "독립적인 조사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156개국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 3만7천여명은 전국 8개 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대다수는 행사 폐막일인 12일까지 지역 특화 체험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참가자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머무는 점을 고려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폐영식과 K팝 공연을 열기로 했습니다.
제작: 고현실·류재갑·김은진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유튜브 Scouts·Jamboree Jamie·영종도 Blue Ocean Residence 대표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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