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9일부터 카눈 대비 국립공원 탐방로 사전 통제
이연호 2023. 8.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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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며 21개 국립공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로 사전 통제 및 야영장·대피소에 대한 폐쇄 조치를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606개 구간에 대해 9일 0시부터 사전 통제하고, 야영장 45개소와 대피소 22개소는 9일부터 일단 이틀 간 폐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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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국립공원 탐방로 606개 구간 사전 통제...야영장·대피소도 9일부터 폐쇄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며 21개 국립공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로 사전 통제 및 야영장·대피소에 대한 폐쇄 조치를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606개 구간에 대해 9일 0시부터 사전 통제하고, 야영장 45개소와 대피소 22개소는 9일부터 일단 이틀 간 폐쇄할 계획이다. 이후 태풍 특보 해제 시 각 공원별로 안점 점검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점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는 “이번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 기간 중 국립공원 내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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