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 KIA 김선빈, 부상으로 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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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오늘(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의지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상 악화를 우려해 양의지를 1군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6년 최대 152억 원의 한국프로야구 역대 단일 규모 최고액 계약을 하고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는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두산은 당분간 양의지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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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가 두산 복귀 후 처음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두산은 오늘(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의지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양의지는 지난 주말 잠실 KT와의 3연전 중 편도선이 부어 고생했고, 지난 6일에는 옆구리 통증까지 느껴 결장했습니다.
어제 정밀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상 악화를 우려해 양의지를 1군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양의지에게 2∼3주 정도 회복할 시간을 줄 계획입니다.
2006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양의지는 처음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2019년 NC와 계약했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서는 두산으로 돌아왔습니다.
6년 최대 152억 원의 한국프로야구 역대 단일 규모 최고액 계약을 하고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는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타석에서는 타율 0.323, 9홈런, 44타점을 올렸고, 수비 때도 도루 저지율 50%를 찍는 등 든든하게 안방을 지켰습니다.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두산은 당분간 양의지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두산은 내야수 김민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KIA 내야수 김선빈도 허벅지 근육이 미세 손상돼 오늘 광주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지난 6월 18일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지난달 8일에 복귀했던 김선빈은 또 한 번 짧은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김선빈은 2주 정도 자리를 비울 전망입니다.
롯데는 경기가 없던 어제 내야수 한동희를 2군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한동희가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데 시즌 중간에 좋아질 기미가 보이다가도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았다"며 "2군에 내려가서 우익수 방향으로 밀어 치는 훈련을 더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격 면에서 부진해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정신적인 훈련도 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튼 감독은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정신적으로 회복할 필요가 있다. 준비가 됐을 때 1군으로 다시 올리겠다"며 한동희의 조정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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