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8일 뉴스워치
■ '카눈' 모레 남해안 상륙…중대본 3단계 가동
태풍 '카눈'이 모레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전국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도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 잼버리 대원 수도권·충남 등 이동…숙소배정
태풍 피해 우려에 오늘 오전부터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지를 떠나 수도권과 충남 등 8개 지역으로 분산 이동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이들이 남은 기간 체험 프로그램 등 잼버리 과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계획입니다.
■ SPC계열 제빵공장서 또 끼임사고…근로자 위독
지난해 끼임사고로 근로자가 숨진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끼임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 근로자는 현재 중태로,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중입니다.
■ '살인예고' 67명 검거…교내 흉기소지 학생 제지
강력한 처벌 경고에도 온라인 '살인예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재까지 작성자 67명이 검거됐습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중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학생이 교사에 의해 제지됐습니다.
■ 올여름 온열질환자 1,984명…사망 27명
폭염이 이어지면서 어제도 전국에서 10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2천명 가까운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7명으로 지난해의 3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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