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가 '둥둥', 편의점은 '텅텅'…태풍 '카눈'에 초토화된 일본상황

정윤경 기자 정희진 인턴기자 2023. 8.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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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을 강타한 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8일 현지방송 NHK에 따르면 카눈은 지난 1일부터 엿새간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에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뿌렸고, 피해가 속출했다.

단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거주지는 침수됐고 일부 시민은 차량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고립됐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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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정희진 인턴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을 강타한 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8일 현지방송 NHK에 따르면 카눈은 지난 1일부터 엿새간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에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뿌렸고, 피해가 속출했다.

강한 바람은 트럭 등 각종 차량을 전복시켰고, 간판과 나무 등도 꺾었다. 단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거주지는 침수됐고 일부 시민은 차량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고립됐다.

또 90대 노인이 차고에 깔려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며 일부 지역은 편의점에서 음식을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예정이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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