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무더운 여름에 청량함 더할 '호라이즌'[신곡읽기]

▲ 재현. 출처| 재현 '호라이즌'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NCT 재현이 청량하게 돌아왔다.

재현은 8일 오후 6시 'NCT 랩'의 일곱 번째 곡으로 선보이는 솔로곡 '호라이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호라이즌'은 재지한 로즈 건반과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사운드, 살랑거리는 비트와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특히 재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그렸다.

재현은 비행기 이륙 후 본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호라이즌'을 만들었으며, 화창한 지평선 너머의 모습이 떠오르게 하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회색 빛 구름 뒤 가려진 행성", "올라가는 고도", "높아지는 채도", "두둥실 떠다니는 파스텔 빛" 등 비행기를 탄 후 느껴지는 분위기, 감정, 비행기를 탄 후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직접적으로 담겼다.

재현은 특유의 달콤한 보이스로 가성을 넘나들며 귀를 즐겁게 한다. 잔잔한 곡임에도 지루할 틈 없게 해주는 그의 목소리가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행기 이륙 후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곡이기에 뮤직비디오도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으로 시작돼 재현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재현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탈리아에서 청량하면서도 나른한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고, 음악을 듣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치 한 편의 청춘영화를 보는 듯한 재현의 뮤직비디오는 많은 이들에게 힐링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 전망이다.

특히 재현은 지난 4월 도영, 정우와 함께 했던 유닛인 도재정에서 선보였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재정 '퍼퓸'에서는 섹시한 감미로움을 선보였다면, 솔로곡 '호라이즌'에서는 청량한 감미로움을 선보였다.

자신의 다채로움을 입증한 재현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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