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우리카드, KB손보 꺾고 컵대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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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오늘(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5월 세터 황승빈과 트레이드로 1년 6개월 만에 우리카드에 복귀한 한성정은 높은 공격 성공률(70%)을 뽐내며 전 소속팀 KB손해보험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14개)보다 2배 많은 범실(29개)을 쏟아내며 자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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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제물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우리카드는 값진 1승을 챙겨 준결승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해 예선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컵대회 4강에는 4개 팀씩 속한 A, B조에서 각 1, 2위 팀이 진출합니다.
이날 김지한이 18득점으로 우리카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송명근(9점)과 한성정(8점)이 공격을 도왔습니다.
지난 5월 세터 황승빈과 트레이드로 1년 6개월 만에 우리카드에 복귀한 한성정은 높은 공격 성공률(70%)을 뽐내며 전 소속팀 KB손해보험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14개)보다 2배 많은 범실(29개)을 쏟아내며 자멸했습니다.
손준영(22득점)이 분투했지만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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