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년 전 같은 학교 교사 2명 사망 사건' 조사 착수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3. 8. 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전 같은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교사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경기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1명이, 또 같은 해 12월에는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던 다른 교사 1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측은 진상 파악을 위한 대응팀을 꾸려 조사를 시작하고, 악성 민원 등 교권 침해 정황이 나오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 전 같은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교사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경기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1명이, 또 같은 해 12월에는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던 다른 교사 1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학교 측에서는 두 교사에 대해 '단순 추락사'인 것으로 교육청에 보고했고, '극단적 선택'이라는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 보도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뒤늦게 공개됐으며, 유족들은 두 교사가 학부모 민원으로 힘들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SNS 캡처]

경기도교육청 측은 진상 파악을 위한 대응팀을 꾸려 조사를 시작하고, 악성 민원 등 교권 침해 정황이 나오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자로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소중한 교육 가족의 명복을 빈다"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2296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