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청약 경쟁률 181.33대 1 기록…증거금 2천4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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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콘텐츠 선도기업 빅텐츠(빅토리콘텐츠)가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1.33: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만7천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2만3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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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글로벌 문화 콘텐츠 선도기업 빅텐츠(빅토리콘텐츠)가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1.33: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만7천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천122만4천2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천440억원이 몰렸다.
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2만3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천377개 기관이 참가해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신청 주 수는 2억5천675만주로 집계됐다.
조윤정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빅텐츠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빅텐츠는 오는 10일 증거금 납입·환불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 우수한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여 년간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콘텐츠 판권 ·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빅텐츠는 현재 총 23개 작품에 대해 국내 방영권 매출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매출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통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는 연간 드라마 제작 편수를 늘리며 추가 IP도 확보 중이다. 작년에는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양사 간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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