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잼버리 '비상 TF' 구성…K-역사체험 투어 등 지원

김세형 2023. 8.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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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잼버리 참가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지원 TF'를 구성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향후 성인이 되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진심을 다해 응대하고, 한국문화와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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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한국관광명소 기념엽서를 작성하면 1년 후(2024년)에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총력 지원에 나선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잼버리 참가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지원 TF'를 구성했다. TF는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단장을 맡고, 5개반 총 54명이 참여한다. TF는 지자체, 인바운드 여행사, 항공·교통·숙박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다수 보유한 공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잼버리 참가 국가별로 현지어에 능통한 담당자를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담당 국가별로 잼버리 참가자들의 애로사항과 관광 프로그램 참가 요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한국문화역사 체험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새만금 야영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남아있는 한국 체류기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일환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향후 성인이 되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진심을 다해 응대하고, 한국문화와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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