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지구상엔 춤을 잘추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서울=뉴시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GV 현장. (사진=Mnet 제공) 2023.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주역들과 함께한 '스우파2' GV(관객과의 대화) 이벤트가 성료됐다.

8일 엠넷에 따르면, 전날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스우파2 - 댄스 프리뷰 나잇'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약 130명의 시청자들이 '스우파2'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지난 시즌의 주역인 프라우드먼 모니카, 라치카 가비, 훅 아이키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스우파'의 역사를 만들어낸 최정남 PD도 무대 인사에 등장했다.

'스우파2'의 파이트 저지(심판)을 맡은 모니카는 "단순히 시즌1의 뒤를 잇는 게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주시는 게 좋을 것이다. 전혀 다른 댄서들이 나오고, 다른 장르가 나오고,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신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셔야 할 것이다. 그러면 숨은 보석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아이키는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이 자리에 서니 시즌1 때의 영광스럽고 떨렸던 순간들이 생각난다"며 "지구상에는 춤을 잘추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에도 많은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글로벌하게 열렸더라. 속마음으로는 내가 시즌1에 나가길 다행이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보실 만한 새로운 댄서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덧붙였다.

이후 선공개 영상이 상영되고 영상을 본 아이키는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했다고? 한마디로 '기존쎄(기가 매우 세다는 의미)'다. 예약 알람을 걸어두고 첫 방송을 볼 것 같다"며 흥미를 보였다. 가비 역시 "시즌2도 시즌1만큼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댄서들의 뒷이야기가 잘 드러난 것 같고, 다양한 캐릭터가 개성있게 잘 발현된 것 같다"고 전했다. 모니카는 "이렇게까지 재밌을지 몰랐다. 진짜 솔직하게 심사했다. 시즌1이랑 결 자체가 달라서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시즌1의 연출을 맡았던 최정남 PD는 "시즌1 때도 그랬지만 시즌2도 진심으로 임한 게 느껴진다. 춤을 사랑하는 시청자들도 그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댄스 팀이 참여했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은 출중한 능력을 가진 후배 김지은 PD가 연출을 맡았다.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고 있다"는 응원을 전했다.

선공개 영상 상영 이후에는 '스우파2'에 출연하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 8크루와 파이트 저지 셔누의 깜짝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댄서들은 "영혼을 갈아넣어서 준비했다", "춤으로 세계제패를 위해 참여했다", "다양성 강화를 위해 보여 드리고 싶다" 등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셔누는 "현장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첫 방송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우파2'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GV 현장. (사진=Mnet 제공) 2023.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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