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명단' 野 의원들, 檢 공수처 등에 고소·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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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내용의 의원 명단을 유출했다며 검찰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습니다.
백 의원은 오늘(8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를 윤관석 의원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죄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돈 봉투 사건 의혹으로 구속된 윤관석 의원에게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 19명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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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내용의 의원 명단을 유출했다며 검찰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습니다.
백 의원은 오늘(8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를 윤관석 의원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죄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을 돈 봉투 수수 의혹 의원이라고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습니다.
같은 당 황운하 의원과 박성준 의원도 명단을 흘려준 검사와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과 피의사실 공표 등으로 각각 공수처와 서울경찰청에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돈 봉투 사건 의혹으로 구속된 윤관석 의원에게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 19명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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