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 "'이것'있는 기업 지원에 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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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용 사이트가 있는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설문에 응답한 채용 담당자 중 42% 만이 채용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채용 사이트는 지원자에게 기업과 기업의 채용 문화에 대해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다. 그리팅 서비스로 기업 채용 사이트를 제작하면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노코드 기반으로 쉽게 채용 사이트를 제작 및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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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용 사이트가 있는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 운영사 두들린이 구직자 300명·채용담당자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 74.2%가 기업 채용사이트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채용 사이트가 주는 인상이 기업 이미지와 연관되나’는 질문에 40%가 ‘매우 그렇다’, 45.8%가 ‘그렇다’를 선택했다.
‘채용 사이트에 고지된 인재상이 지원 의사에 영향을 미치나’는 질문에도 61.9%가 ‘그렇다’고 답해 기업의 채용 사이트가 기업에 대한 인상 및 지원 의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사이트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로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와 ‘채용과 지원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가 각각 61.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채용 사이트가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경우는 ‘지원 방식이 불편해서’(60%), ‘채용 사이트의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21.2%)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은 채용 공고를 검색할 때, 채용 플랫폼만큼 기업의 채용 사이트도 많이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채용 사이트 검색 비율은 75.8%, 채용 플랫폼 검색 비율은 74.8%로 채용 사이트 검색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90%의 응답자들은 채용 플랫폼, 커뮤니티, 지인 추천 등으로 알게 된 기업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채용 사이트가 있는지 따로 검색해봤다고 답했다.
채용 담당자 역시 채용 사이트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중 54.7%가 채용 사이트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채용 사이트가 지원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매우 도움된다’ 29.5%, ‘도움된다’ 31.9%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54.2%의 응답자는 채용 사이트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봤다.
다만, 채용 담당자들은 ‘채용 사이트 개편을 위한 개발/디자인 리소스 부족’, ‘콘텐츠 변경을 위한 채용 담당자의 리소스 부족’ 등의 이유로 채용 사이트를 운영하지 못하거나, 유지보수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설문에 응답한 채용 담당자 중 42% 만이 채용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채용 사이트는 지원자에게 기업과 기업의 채용 문화에 대해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다. 그리팅 서비스로 기업 채용 사이트를 제작하면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노코드 기반으로 쉽게 채용 사이트를 제작 및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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