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화 추진…2025년 시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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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25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의 버스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8일 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노인 등 대상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방안' 중간 보고회를 열고 무료화에 대한 시군 등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시범 운영 등 준비를 거쳐 2025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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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2025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의 버스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8일 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노인 등 대상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방안' 중간 보고회를 열고 무료화에 대한 시군 등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지역에 주소지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및 가족,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 22개 시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등 모든 버스 대중교통을 무료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말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면서 시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교통카드 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에 일부 시군에 시범 운영한 뒤 2025년 1월 전면 시행한다는 목표다.
도는 이렇게 하면 도내 전체 인구 259만명의 25.2%인 6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본다.
도내에서는 청송군이 올해부터 누구나 무료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또 6세∼18세 이하 도민을 상대로 하루 3회까지 버스 운임 요금을 받지 않는 아동·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승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시범 운영 등 준비를 거쳐 2025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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