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신체 스캔했다” AI 관련 내부 고발자 폭로[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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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AI) 기술 사용을 둘러싸고 할리우드 배우들과 제작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블이 엑스트라 배우들의 신체를 스캔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8월 2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NPR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시리즈 '완다 비전'에 출연한 한 내부 고발자는 마블 제작진이 수 십 명의 배우들의 신체를 스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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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인공 지능(AI) 기술 사용을 둘러싸고 할리우드 배우들과 제작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블이 엑스트라 배우들의 신체를 스캔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8월 2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NPR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시리즈 '완다 비전'에 출연한 한 내부 고발자는 마블 제작진이 수 십 명의 배우들의 신체를 스캔했다고 말했다.
이 배우는 자신과 동료 엑스트라들은 겁을 먹은 채로 제작진의 '이 쪽을 보세요' '저 쪽을 보세요' '놀란 표정을 지어보세요'라는 요청에 응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엑스트라 외에 할리우드 배우들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쳤으며, 보복이 두려워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마블 측이 해당 신체 스캔으로 어떤 것을 할 지는 불분명하지만, 다른 마블 영화에 고지 없이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 회원들은 6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파업을 벌이고 있다. AI 배우 사용 및 스트리밍 플랫폼의 이익 분배를 포함한 여러 문제에 대해 프로듀서 연합과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
영화배우조합은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와 같은 대형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AI 배우를 도입하고, 자신의 외모 혹은 목소리가 무단으로 도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디지털 초상권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에 따라 오는 9월 18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에미상 시상식이 연기됐다.(사진=디즈니+ '완다 비전'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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