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일반 청약 경쟁률 181대 1…증거금 24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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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하는 빅텐트가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빅텐츠(빅토리콘텐츠)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1.33: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만705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빅텐츠는 오는 10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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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하는 빅텐트가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만705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2122만42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440억원이 몰렸다.
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377개 기관이 참가해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신청 주 수는 2억5675만주로 집계됐다.
빅텐츠는 오는 10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 인기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여 년간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콘텐츠 판권 및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빅텐츠는 현재 총 23개 작품에 대해 국내 방영권 매출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매출 등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통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연간 드라마 제작 편수를 늘리며 추가 IP도 확보 중이다. 작년에는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383220))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양사 간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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