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득점왕 경쟁' 아스널 FW, 이적 원해...인터밀란은 '505억' 준비→아스널은 '721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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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린 발로건은 인터밀란 이적을 원한다.
인터밀란 역시 발로건 영입을 바라고 있다.
발로건은 인터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겟 프렌치 풋볼 뉴스'에 따르면, 발로건은 모나코를 비롯해 랑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과 대화를 나눴지만 최우선 목표는 인터밀란 이적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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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폴라린 발로건은 인터밀란 이적을 원한다. 인터밀란 역시 발로건 영입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의견 차이를 좁혀야 한다.
발로건은 아스널이 기대한 공격 유망주다. 유스부터 연령별 팀을 차근차근 거치며 성장했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박스 안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특출나며 이를 바탕으로 순도 높은 득점력을 자랑한다.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긴 어려웠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5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의 꿈은 무산됐다. 2021-22시즌엔 EPL 데뷔에 성공했지만, 출전 시간은 70분에 그쳤다.
결국 임대를 추진했다. 2021-22시즌 후반기엔 챔피언십의 미들즈브러로 향했고 컵 대회 포함 21경기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험치를 쌓으며 성장했지만, 아스널에서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2022-23시즌에도 임대를 추진했고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랭스로 이적했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발로건은 랭스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분주히 득점을 쌓았다. 리그에서만 37경기에 출전해 21골 3어시스트. 쿠프 드 프랑스까지 합치면 39경기에서 22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득점 랭킹에서도 킬리안 음바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조너선 데이비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하지만 다음 시즌 아스널의 플랜에 들지는 미지수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널에서 발로건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 역시 이적을 고려했다. '90min'은 발로건이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떠나는 것은 원하지 않으며 아스널에서의 자리가 없다면, 완전 이적을 택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에버턴을 비롯해 다수의 EPL 팀이 발로건의 상황을 주시했다. 최근엔 인터밀란이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인터밀란은 이번 여름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를 떠나보냈고 로멜루 루카쿠의 영입에 실패했다. 이에 이들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스트라이커 보강을 추진 중이다.
인터밀란은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발로건 영입을 위해 옵션 포함 3500만 유로(약 505억 원)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적었다. 인터밀란과 비슷한 금액을 모나코가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스카이 스포츠'의 루카 마르체티는 모나코가 3000만 유로(약 432억 원)를 제안했지만 아스널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슈 쉐스에 따르면, 아스널이 원하는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21억 원)였다.
발로건은 인터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겟 프렌치 풋볼 뉴스'에 따르면, 발로건은 모나코를 비롯해 랑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과 대화를 나눴지만 최우선 목표는 인터밀란 이적이라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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