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D.P.2' 구교환 "'박하경' 이나영과 호흡..연기하다 사인받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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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41)이 대선배들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구교환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김보통 한준희 극본, 한준희 연출, 이하 '디피2') 인터뷰에 임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디피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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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구교환(41)이 대선배들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구교환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김보통 한준희 극본, 한준희 연출, 이하 '디피2') 인터뷰에 임했다.
구교환은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에서 로맨스를 그린 이나영에 대해 "전 얼마나 더 신기했을까. 저는 연기하다 사인받을 뻔했다. 컷하고 사인좀! 했다. 그게 제일 신기하다. 계속 느끼고 있는 것이다. 반도의 강동원 선배를 봤을 ��, 이정현 선배를 봤을 �� 조인성 선배 김윤석 선배를 만났을 �� 저에게는 씨쥐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해인이도 그랬고 정해인 배우랑 내가 친해질 거라고 새악ㄱ했겠나. 이게 되게 길복순 전도연 선배도. 같이 찍는데 이게 뭐야 무뢰한에 했을 때가 생각나고. 그 재미가 좀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구교환과 연기하고 싶다'는 배우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왕기분 좋다.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마음을 가진 게 너무 감사하고, 그거만큼 기분 좋은 게 있을까. 그리고 저는 저도 누군가와 연기를 함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데 너무 감사한 일이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들이 전달됐다는 생각이 든다. 완성도와 함께하는 것을중요하게 생각흔는데 그분들에게 내 마음이 전달돼서 신을 만들고 싶어하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구교환은 특히 청룡영화상에서 공개 러브콜을 받은 뒤 이제훈과 영화 '탈주'를 촬영한 바. 구교환은 "제훈 씨와 '탈주'를 했을 때 그것도 한 요소 중 하나다. 이종필 감독님에 대한 팬이기도 했고, 되게 기분좋았다. 항상 그런 거 같다. 누군가 작업을 할 때 계속 신기하다. 내가 이 사람과 하다니. 우리는 작품들을 보잖나. 어떤 작품을 봤을 때 '이 사람의 영화에 출연하다니' 그런 게 신기하다. 원동력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디피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2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디피2'는 280만뷰, 1천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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