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첫 연습 경기’ DB, 필리핀 UST 대학교 완파
손동환 2023. 8.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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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을 나고 있는 DB가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치렀다.
원주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이하 UST)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좋은 예감을 보인 DB는 강한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UST를 몰아붙였다.
UST가 1-2-2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DB는 여러 선수들의 조화된 움직임으로 UST 수비 변화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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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을 나고 있는 DB가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치렀다.
원주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이하 UST)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번 비시즌 첫 연습 경기. 많은 팬들과 함께 스파링을 했다. 결과는 98-81 완승.
박찬희(190cm, G)와 이선 알바노(185cm, G), 서민수(196cm, F)와 강상재(200cm, F), 이윤수(202cm, C)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현재 선수 구성에서 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 중 하나였다.
알바노가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신의 매치업을 압박한 후, 빠른 손질로 턴오버 유도. 턴오버 유도에 이은 속공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DB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첫 득점부터 예감이 좋았다. 좋은 예감을 보인 DB는 강한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UST를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8-0으로 앞섰다.
강상재를 중심으로 한 세트 오펜스도 잘 이뤄졌다. 강상재는 하이 포스트 혹은 베이스 라인에서 동료들의 움직임을 바라봤고, 절묘한 하이-로우 플레이로 이윤수의 득점을 도왔다.
UST가 1-2-2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DB는 여러 선수들의 조화된 움직임으로 UST 수비 변화를 공략했다. 공수 모두 잘 이뤄진 DB는 29-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알바노와 서민수, 강상재가 코트를 지켰고, 김현호(184cm, G)와 박인웅(190cm, F)이 2쿼터에 처음 나섰다. 알바노와 강상재가 외곽과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야 했다.
2쿼터 시작은 좋지 않았다. 찬스는 났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2쿼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29-20으로 쫓겼다.
강상재와 서민수가 벤치로 물러났다. 인승찬(196cm, F)과 최승욱(195cm, F)이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박인웅과 인승찬, 최승욱이 프론트 코트를 구축. 높이가 낮아진 DB는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했다.
알바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교체됐다.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 특히, UST가 속공으로 밀어붙일 때, DB의 대응 속도가 늦었다.
원주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이하 UST)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번 비시즌 첫 연습 경기. 많은 팬들과 함께 스파링을 했다. 결과는 98-81 완승.
박찬희(190cm, G)와 이선 알바노(185cm, G), 서민수(196cm, F)와 강상재(200cm, F), 이윤수(202cm, C)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현재 선수 구성에서 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 중 하나였다.
알바노가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신의 매치업을 압박한 후, 빠른 손질로 턴오버 유도. 턴오버 유도에 이은 속공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DB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첫 득점부터 예감이 좋았다. 좋은 예감을 보인 DB는 강한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UST를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8-0으로 앞섰다.
강상재를 중심으로 한 세트 오펜스도 잘 이뤄졌다. 강상재는 하이 포스트 혹은 베이스 라인에서 동료들의 움직임을 바라봤고, 절묘한 하이-로우 플레이로 이윤수의 득점을 도왔다.
UST가 1-2-2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DB는 여러 선수들의 조화된 움직임으로 UST 수비 변화를 공략했다. 공수 모두 잘 이뤄진 DB는 29-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알바노와 서민수, 강상재가 코트를 지켰고, 김현호(184cm, G)와 박인웅(190cm, F)이 2쿼터에 처음 나섰다. 알바노와 강상재가 외곽과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야 했다.
2쿼터 시작은 좋지 않았다. 찬스는 났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2쿼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29-20으로 쫓겼다.
강상재와 서민수가 벤치로 물러났다. 인승찬(196cm, F)과 최승욱(195cm, F)이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박인웅과 인승찬, 최승욱이 프론트 코트를 구축. 높이가 낮아진 DB는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했다.
알바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교체됐다.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 특히, UST가 속공으로 밀어붙일 때, DB의 대응 속도가 늦었다.
하지만 DB는 타임 아웃 후 수비 활동량을 끌어올렸다. DB의 수비 로테이션 속도가 더 빨라졌고, UST의 패스와 슈팅을 저지하는 속도 역시 그랬다. 수비 집중력부터 다잡은 DB는 53-41로 전반전을 마쳤다.
알바노와 박인웅, 이준희(193cm, G)와 서민수, 강상재가 3쿼터에 나섰다. 스타팅 라인업 중 3명이 나왔고, 이준희가 경기 시작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3쿼터 시작 후 2분 30초 넘게 소강 상태를 이뤘다. 소강 상태를 깬 건 이준희.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페인트 존 득점으로 3쿼터 첫 야투를 기록했다.
강상재가 밀집수비를 잘 공략했다. 특히, 로우 포스트에서 반대편에 있는 선수를 잘 포착했다. 빠른 패스와 순간적인 시야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DB와 UST의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민석(188cm, G)도 코트를 밟았다. 3점 능력을 지닌 슈터.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자기 능력을 보여줬다. DB는 이민석의 3점으로 73-60, 점수 차를 유지했다.
알바노와 이민석, 박인웅과 강상재, 이윤수가 나왔다. 알바노와 강상재가 중심을 잡아주되, 경험 부족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하는 라인업.
박인웅이 에너지 레벨과 슈팅을 뽐냈고, 주축 자원들이 노련한 수비로 UST의 힘을 빼놓았다. 알바노와 강상재를 일찌감치 벤치로 불렀다.
UST의 플레이가 점점 거칠어졌다. DB 선수들은 부상을 조심해야 했다. 그러나 DB는 마지막까지 풀 코트 프레스와 빠른 공수 전환 등 몸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홈 관중들의 박수 속에 연습 경기를 마쳤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알바노와 박인웅, 이준희(193cm, G)와 서민수, 강상재가 3쿼터에 나섰다. 스타팅 라인업 중 3명이 나왔고, 이준희가 경기 시작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3쿼터 시작 후 2분 30초 넘게 소강 상태를 이뤘다. 소강 상태를 깬 건 이준희.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페인트 존 득점으로 3쿼터 첫 야투를 기록했다.
강상재가 밀집수비를 잘 공략했다. 특히, 로우 포스트에서 반대편에 있는 선수를 잘 포착했다. 빠른 패스와 순간적인 시야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DB와 UST의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민석(188cm, G)도 코트를 밟았다. 3점 능력을 지닌 슈터.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자기 능력을 보여줬다. DB는 이민석의 3점으로 73-60, 점수 차를 유지했다.
알바노와 이민석, 박인웅과 강상재, 이윤수가 나왔다. 알바노와 강상재가 중심을 잡아주되, 경험 부족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하는 라인업.
박인웅이 에너지 레벨과 슈팅을 뽐냈고, 주축 자원들이 노련한 수비로 UST의 힘을 빼놓았다. 알바노와 강상재를 일찌감치 벤치로 불렀다.
UST의 플레이가 점점 거칠어졌다. DB 선수들은 부상을 조심해야 했다. 그러나 DB는 마지막까지 풀 코트 프레스와 빠른 공수 전환 등 몸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홈 관중들의 박수 속에 연습 경기를 마쳤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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