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2군행'… 롯데 서튼 감독 "포스트 '이대호'에 부담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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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53) 감독이 내야수 한동희(24)의 2군행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롯데 서튼 감독은 한동희의 2군행에 대해 "한동희가 올 시즌 동안 공격적으로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물론 시즌 중반 타격 사이클이 좋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았다"며 "2군에서 당겨치는 타격보다 밀어치는 타격 방향성으로 연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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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53) 감독이 내야수 한동희(24)의 2군행 배경을 설명했다.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동희가 1군에서 말소됐다. 한동희는 올 시즌 타율 0.217 출루율 0.266 장타율 0.303 OPS(출루율+장타율) 0.569로 부진했다. 지난해 이대호의 은퇴 이후 '포스트 이대호'라고 주목을 받았지만 오히려 더 퇴보한 모습을 나타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롯데 서튼 감독은 한동희의 2군행에 대해 "한동희가 올 시즌 동안 공격적으로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물론 시즌 중반 타격 사이클이 좋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았다"며 "2군에서 당겨치는 타격보다 밀어치는 타격 방향성으로 연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비적으로도 보완이 필요하다. 공격에서 고전하더라도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을 가질 수 있는 멘탈 훈련도 했으면 좋겠다. 한동희는 올 시즌 최선의 노력을 했던 선수기 때문에 2군 생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희의 부진에 대한 진단으로 서튼 감독은 "한동희 스스로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 이대호가 은퇴하고 '포스트 이대호'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중심타선에 들어갔다"며 "이런 부분이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준 거 같다. 우리는 '포스트 이대호'를 바라지 않고 '최고의 한동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튼 감독은 한동희의 1군 콜업 시기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 한동희가 멘탈적으로도 내려놓아야 한다. 확실한 훈련량도 가져야 한다"며 "시간이 말해줄 거다. 준비가 됐을 때 1군으로 올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롯데는 고승민(좌익수)-니코 구드럼(3루수)-이정훈(지명타자)-안치홍(2루수)-윤동희(우익수)-정훈(1루수)-김민석(중견수)-노진혁(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좌완 찰리 반즈가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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