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서발전, 부산·울산서 '태풍 대비 24시간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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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이번 주 최대 전력수요 예상과 함께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발전설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발전소와 건설 현장의 비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따른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현황 ▷태풍 대비 강풍·폭우 취약설비 파악 ▷본부별 보고 체계와 유사시 긴급대응체계 ▷공사현장 안전 및 수방 방재관리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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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별 보고체계 및 유사 시 긴급대응 점검
한국남부발전이 이번 주 최대 전력수요 예상과 함께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발전설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8일 경남 하동 및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관리 현황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및 3대 작업 수칙 준수 등 여름철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고장 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 ▷북상 중인 태풍 대비 현장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발전기 출력 감발과 취수구 해상 미생물 집중유입 등 돌발상황 발생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 상황 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 태세를 강조하며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의 내습으로 이번 주 최대 전력수요가 예측되는 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비로 단 한 건의 설비고장 및 태풍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 기간(6월 26일~9월 15일) 전사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한국동서발전도 이날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전사 발전설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영진과 본사 처실장을 비롯해 당진·울산·동해·일산·신호남·음성본부 각 본부장과 설비 담당자가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와 건설 현장의 비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따른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현황 ▷태풍 대비 강풍·폭우 취약설비 파악 ▷본부별 보고 체계와 유사시 긴급대응체계 ▷공사현장 안전 및 수방 방재관리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창열 안전기술부사장은 “폭염으로 인한 최대 전력수요와 함께 태풍까지 상륙하게 되면서 전력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소 현장 점검과 안전 관리 강화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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