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이익 118억원…"서브컬쳐·뮤 IP로 반등 노린다"

박소은 기자 2023. 8. 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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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069080)이 올 2분기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256억원 영업이익 대비 53.8% 줄어든 수치다.

전 분기 97억원 대비로는 21.6% 올랐다.

매출액은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695억원 대비 38.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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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전년比 영업이익 38.8% 감소한 118억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웹젠(069080)이 올 2분기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256억원 영업이익 대비 53.8% 줄어든 수치다. 전 분기 97억원 대비로는 21.6% 올랐다.

매출액은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695억원 대비 38.9% 하락했다. 전 분기 427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웹젠은 하반기 3개 이상의 신작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일본 현지에서 2021년 출시된 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던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한다. 웹젠은 3분기 중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그람스와 협업해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국서비스 버전을 준비 중이다.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을 통해 인디게임 사업영역도 진출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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