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태풍에 분산된 잼버리 참가자 건강·안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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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소, 8개 지자체에 분산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복지부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주재로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개최,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 조기 퇴영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의료 체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조직위원회, 복지부 간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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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소, 8개 지자체에 분산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복지부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주재로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개최,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 조기 퇴영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의료 체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조직위원회, 복지부 간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8개 지자체(서울,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로 분산 배치됨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관내 지정병원 운영 △숙소별 보건 담당자 지정 △경증 환자에 대한 이동 수단 확보와 △중상자 발생 시 응급 이송체계 마련을 당부하는 한편, 대규모 참가자가 수용되는 일부 시설에는 필요시 상주 의료인력 배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가 갑작스럽게 대규모 참가자 숙박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료지원 체계 마련에 어려움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대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회 참가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직위, 지자체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보건복지부는 잼버리 참가자 마지막 한 명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잼버리 조직위, 지자체, 지역병원 및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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