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SPC 샤니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발생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8. 8.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낮 12시 41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SPC 계열사 샤니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끼임 사고를 당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샤니공장에서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반죽 기계에 끼여 있는 고 모씨(56)를 꺼냈다.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고씨에게 CPR(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 뒤 오후 1시 12분쯤 분당차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고씨는 2인 1조로 빵 반죽을 기계에 넣어 노즐로 뽑아내는 작업을 하던 중 옆구리가 기계에 끼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기계 오작동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SPC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홍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