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또 점검' 강조 박완수 "사전 주민 대피·통행 제한 적극 이행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8일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
박 지사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강풍 피해, 양식장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적극적인 주민 사전 대피와 통행 제한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회의 이후 박 지사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태풍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8일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
박 지사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강풍 피해, 양식장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적극적인 주민 사전 대피와 통행 제한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토지형질 변경 지역과 도심지 옥외 광고물, 타워크레인,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응급복구을 위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2차 피해 예방도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인명 구조 때에는 철저하게 안전 조치하는 등 재난 현장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이후 박 지사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태풍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창원천과 인접한 명곡 지하차도를 찾아 차단시설·배수펌프시설 등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경남의 지하차도 60곳 중 연장 40m 이상 침수 위험 지하차도는 25곳으로 파악됐다. 이 중 9곳은 하천과 가깝다.
박 지사는 "창원천 주변 지하차도는 항상 하천 범람 위험이 있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경찰·소방과 공조해 선제적으로 지하차도 진입을 차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인명 피해 우려가 큰 도심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태풍 카눈에 대한 조치 사항과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도는 파도 휩쓸림 등 우려 지역 77곳, 지하차도 31곳, 둔치주차장 36곳, 저지대 침수 취약도로 40곳 등에 대한 사전 통제를 준비 중이다. 지방어항 67곳, 해수욕장 27곳, 수상레저 104곳, 양식장 2779곳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쿠터가 전신주에 걸렸다? 태풍 '카눈' 실제 상황[이슈시개]
- [단독]"손하트·볼하트 불가" 박서준은 샤넬 공지 지켰다
- "제가 사망하면 명백히 타살"…'롤스로이스 폭로' 유튜버 신변 위협?[이슈시개]
- "시끄럽다"…킥보드 타던 8세 여아, 40대 이웃이 총격 살해
- "불법이다, 너 감옥간다" 잼버리 통제 폭로한 유튜버[이슈시개]
- 동대구역 흉기 소지범 "살인 지시 받았다"…제2의 서현역 사건될 뻔[영상]
- 조기 철수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 서울과 전북 등 8개 시도 이동
- 해병대 방탄복 바닷물 젖으면 관통확률 70%↑…20년 지난 방탄복도 사용
- 휴가 반납한 오세훈 "태풍 빠져나갈 때까지 철저 근무해달라"
- 성남 샤니 공장서 또 사고…50대 근로자 반죽 기계에 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