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지로 '각광'… 지역경제도 '활력'

김종효 기자 2023. 8. 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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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소프트테니스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며 연이어 유치에 성공,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순창이 소프트테니스팀 전지훈련지 각광을 받는 것은 다양한 소프트테니스대회를 유치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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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지을 연이어 유치하며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8면의 테니스코트가 구비된 순창 실내다목적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소프트테니스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며 연이어 유치에 성공,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군은 올 한해 50개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8월 현재 38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그중 소프트테니스 종목 훈련이 28개 팀을 차치할 만큼 소프트테니스는 순창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핵심 종목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달 중에만 7개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예정돼 있어 명실상부 소프트테니스의 메카임을 증명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 '소프트테니스 꿈나무 하계 합동훈련'이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경대 소프트테니스부 역시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또 화성시청팀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순천시청팀과 부산체육회팀은 각각 10일부터 23일까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순창이 소프트테니스팀 전지훈련지 각광을 받는 것은 다양한 소프트테니스대회를 유치하는 데에 있다.

대회 출전 전 현지적응을 위해 전국 각지 선수단에서 매년 전지훈련을 위해 순창군을 방문하고 있으며 8면의 실내 다목적구장을 운영하며 혹서기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는 점도 최적의 훈련장소로 평가 받는 이유다.

최영일 군수는 "소프트테니스 종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순창군에 방문함으로써 경기 부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순창군민의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에서는 이달 중에도 '2023 한국 중고등학교 추계 소프트테니스 연맹전', '2023 한국 대학 소프트테니스 연맹전', '2023 추계 소프트테니스 실업연맹전' 등 3개의 소프트테니스 전국대회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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