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드 5종 발급중단…"카드 구조조정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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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일부 카드 발급 중단을 안내한 공지 내용. (자료=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카드가 자사 카드 5종의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8일 신한카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일부 상품 발급 중단 안내'를 공지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Lady 마이아모레 ▲Always FAN ▲D-day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D-day ▲TV포인트(체크카드) 등 신용카드 4종과 체크카드 1종의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Lady 마이아모레' 카드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만원 한도에서 청구액의 10%를 깎아줬습니다.
'Always FAN' 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됐고, 앱카드 기준 온라인 거래액의 5%가 할인됐습니다.
기존에 발급된 카드를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경우엔 원래 유효기간에 맞춰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발급실적이 저조하거나 출시 당시 혜택을 제공했던 구매패턴이 지금과는 맞지 않는 카드를 단종시키는 등의 카드 구조조정 차원의 일환"이라며 "카드 발급 중단을 당일 안내한 건 고객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종된 카드는 159개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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