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완전정상화 눈앞…2Q 호실적에 CEO 최종후보 선정”[투자360]

2023. 8.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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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최고경영자(CEO) 최종후보를 선정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KT의 2분기 매출은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800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5G는 보급률 67.5%로 36개월째 1위, 점유율은 30.2%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 6월 말 임시주총을 열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8월 초 CEO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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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KT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최고경영자(CEO) 최종후보를 선정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KT의 2분기 매출은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800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5G는 보급률 67.5%로 36개월째 1위, 점유율은 30.2%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KT는 지난해 12월부터 CEO 선임을 둘러싼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했다. 이에 좋은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3만8000원에서 2만9000원까지 2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CEO 부재 상황에서도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6월 말 임시주총을 열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8월 초 CEO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종 후보로 선임된 김영섭 전 LG CNS 대표는 LG유플러스와 LG CNS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경험과 경영 능력을 모두 인정받았기에 임시주총에서 통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도 강화되고 있는데, 2월부터 시작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마무리 단계”라면서 “2023년 이후의 배당 정책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기존처럼 별도 기준 경상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배당 유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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