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과열위험' 올해 1분기 소폭 상승
손동우 전문기자(aing@mk.co.kr) 2023. 8. 8. 17:30
서울 아파트시장이 2020년 '과열위험' 단계를 나타낸 이후 하락했지만 올해 1분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8일 '한국형 부동산시장 위험지수 개발과 활용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정량적 분석 기반의 핵심지수인 '주택시장 위험지수(가칭)'와 정성적 분석 기반의 보조지수인 '주택시장 불확실성 지수(가칭)'를 개발하고 서울을 대상으로 시범적용해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시장은 2020년 1~3분기 '과열위험' 단계를 나타냈으나 이후 하락해 1.5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1분기에는 소폭 상승해 1.10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수는 위기 단계 1.5를 초과하면 과열 위험, -1.5 미만은 침체위험으로 설정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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