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전기안전공사, 태풍 '카눈' 대비 비상체제 돌입

이석주 기자 2023. 8. 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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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홍연 사장 주재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전 및 송전 설비의 고장정지 예방 활동과 긴급복구 운영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정비 인력의 안전관리 상황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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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전·송전설비 점검
본사 등 전국 사업소에 상황대책반 편성
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홍연 사장 주재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전 및 송전 설비의 고장정지 예방 활동과 긴급복구 운영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정비 인력의 안전관리 상황도 정비했다.

아울러 태풍으로 인한 발전설비 침수와 취약 설비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한전KPS는 현재 64개 사업장에서 전력수요 대응 및 고장정지 대응 활동을 위해 735명의 긴급정비 인력이 24시간 순환 대기 중이다.

한전KPS는 또 자체 대책반 운영체계 점검과 위기대응 상황실과의 통합운영 체계를 통해 전력수급 비상상황 시 즉각 대응이 이뤄지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이나 강풍·낙뢰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 사장은 “최대 전력수요와 태풍 상륙으로 전력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만큼 전 직원은 만반의 태세로 사전 현장점검과 위기발생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도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본사에 재난복구 지원본부를 운영하고 태풍 피해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는 태풍에 따른 재난 예방을 위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60개 사업소에 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주요 공공시설과 이재민 대피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 주요시설과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의 정전사고 발생 시 공사 콜센터(1588-7500)로 전화하면 ‘전기안전 SO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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