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 절반 이상 출발 완료…‘안전관리’ 행안부 국장급 9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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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야영지를 떠나 수도권 등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오후 4시 30분 기준 64.7% 이동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 간사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8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건양대, 공주대 그리고 서울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등에 스카우트 대원들이 잘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며 "남은 대원들도 정해진 숙소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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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야영지를 떠나 수도권 등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오후 4시 30분 기준 64.7% 이동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 간사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8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건양대, 공주대 그리고 서울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등에 스카우트 대원들이 잘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며 “남은 대원들도 정해진 숙소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새만금에 체류 중인 3만 7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지역으로 분산 이동하고, 모두 128개 숙소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17개 숙소가 마련됐고, 8개국 3,133명이 체류예정입니다.
▲경기 64개 숙소, 88개국 1만 3,568명 ▲인천 8개 숙소, 27개국 3,257명 ▲대전 6개 숙소, 2개국 1,355명 ▲세종 3개 숙소, 2개국 716명 ▲충북 7개 숙소, 3개국 2,710명 ▲충남 18개 숙소, 18개국 6,274명 ▲전북 5개 숙소, 10개국 5,541명입니다.
정부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내일(9일)부터 행정안전부 국장급 공무원 9명을 8개 시도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해당 국장급 공무원들은 각 지역책임관으로서 스카우트 대원들의 지원과 추후 프로그램 진행 상황도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역책임관들은 숙소별 관내 지구대나 파출소와 연락체계를 갖춘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폐영식과 K팝 콘서트의 안전 개최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각 지역에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의 안전 수송과 다중 인파관리, 응급환자 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경찰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잼버리 대원 이동과 관련해 발생 되는 교통비나 숙박비 등에 대해 정부는 “민간기업 연수원이나 종교시설 등의 경우 기부 의사를 밝힌 곳도 많아 지역별로 정리해 추후 발생 비용 등을 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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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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