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17 銀18 銅23' 한국,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종합순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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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오남)이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5종목 344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권도에서 7개, 양궁에서 4개, 사격에서 3개, 유도에서 2개, 펜싱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메달 58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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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오남)이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5종목 344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권도에서 7개, 양궁에서 4개, 사격에서 3개, 유도에서 2개, 펜싱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메달 58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태권도(금 7, 은 1, 동 5), 양궁(금 4, 은 3, 동 1)에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사격(금 3, 은 2, 동 2)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아울러, 수영의 다이빙(은 4, 동 4)과 경영(동 1), 기계체조(동 2)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초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무팀을 운영하고, 사전에 안전, 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단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또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을 공수해 제공하며,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현지에서 생일을 맞이한 선수들을 위해 대회 마스코트 선물과 함께 파티를 열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 주는 등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8일 현지에서 해단식을 가진 후 오후 8시(현지시각) 청두 야외 음악공원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선수단 본단은 9일 귀국,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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