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 현대차 마북 연수원에서 숙박한다…산업장관 점검

세종=최민경 기자 2023. 8.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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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로 마련된 경기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을 점검했다.

현대차 연수원엔 조기 철수한 잼버리 대원 3만7000명 중 핀란드와 네덜란드 대원 500여 명이 묵을 예정이다.

이 장관은 현대차 관계자에게 "잼버리 대회를 무사히 마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이 달린 문제"라며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살뜰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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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가한 네덜란드 대원들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트럭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주 잼버리 기간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지난 4일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한 생수와 양산 각 5만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회복버스, 모바일 오피스 등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23.8.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로 마련된 경기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을 점검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태풍 '카눈'의 북상을 고려해 전북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 수도권으로 이동 중이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 시설을 방문해 숙소, 식당, 냉방설비 등이 불편없이 운영되는지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연수원엔 조기 철수한 잼버리 대원 3만7000명 중 핀란드와 네덜란드 대원 500여 명이 묵을 예정이다.

이 장관은 현대차 관계자에게 "잼버리 대회를 무사히 마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이 달린 문제"라며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살뜰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식중독과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 준비 과정에서의 위생과 냉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 기업방문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잼버리 대원들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LG사이언스파크, 무역협회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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