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후보 “청문회서 입장 소명하겠다”…보도 참고자료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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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보도되는 가운데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났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의 자유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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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보도되는 가운데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났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의 자유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때 내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겠다”면서 “근래에 여러 가지 보도가 많이 나오던데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언론 장악 문건 연루 의혹, 증여세 탈루 의혹 등에 대해 보도 참고자료와 입장문 등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앞서 처음 출근한 지난 4일에만 현안들에 대해 일부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앞으로 방통위 관계자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며 청문회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16일에는 열려야 하지만, 야당 측에서 법정 기한을 지난 21일 이후에 열자고 요구하면서, 아직 최종 일정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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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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