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온열질환 사망 5명으로 늘어…밭일하던 80대 숨져

김소연 2023. 8. 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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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 온열질환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예산군 대흥면 한 밭에서 8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판정됐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145명이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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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열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 온열질환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예산군 대흥면 한 밭에서 8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판정됐다.

앞서 아산·부여·서천 등에서 총 4명이 밭일 등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145명이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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