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익 118억원…전년대비 5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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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올해 2분기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3%, 영업이익은 53.78% 하락했다.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은 올해 2분기,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20권 내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웹젠은 3분기 중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그람스와 협업하며 한국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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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웹젠이 올해 2분기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3%, 영업이익은 53.78% 하락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1.56% 증가했다.
웹젠은 2023년 하반기, 3개 이상의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난 2021년 일본 현지 출시 이후 최근까지도 유의미한 매출을 거두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한다.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은 올해 2분기,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20권 내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웹젠은 3분기 중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그람스와 협업하며 한국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킹넷’과 공동제작한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국서비스 버전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 도 웹젠이 그간 시도하지 않던 인디게임 사업영역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젠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자체 개발 게임들은 내년부터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하반기를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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