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폭염 대비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살수작업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8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 계류장을 찾아 특수살수차량과 소방차를 동원한 항공기 이동지역 살수 작업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3.8.8/뉴스1 ⓒ News1 공항사진기자단

(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8일 폭염에 대비해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살수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특수살수차량과 소방차를 동원해 계류장 등 이동지역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을 진행했다.

통상 활주로 등 포장지역의 표면온도는 대기온도의 약 1.8배 이상으로 뜨겁게 달궈진다. 이에 공사는 평시 항공기 이동지역 포장면의 온도를 일 2회 측정하고, 표면온도가 60℃ 이상일 경우 포장 소성변형 예방을 위한 살수작업을 시행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지원하고 있다.

윤형중 사장은 현장을 찾아 살수작업 및 포장면 상태와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으며, 폭염 속에서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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