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리부트'로 日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 '직행'

▲ 새 앨범 '리부트'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으로 직행한 트레저.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트레저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직행했다.

8일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매된 트레저 두번째 정규 앨범 '리부트'는 주간 앨범 차트(2023.07.31~2023.08.06 집계 기준)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어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트레저 이펙트'와 국내에서 발표한 첫 미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에 이어 통산 3번째 이 부문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탄탄한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음반 판매량에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현지 음악시장 내 트레저의 탄탄한 입지와 폭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트레저는 2021년 3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이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8개 도시 26회차 일본 투어로 30만 관객을 동원, 한국 아티스트 첫 투어 사상 최다 인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정규 2집 '리부트'로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을 비롯해 아이튠즈, 라쿠텐 뮤직 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음반 역시 빌보드 재팬 음반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트레저는 5개 도시서 20회차 대규모 일본 팬미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후쿠오카, 효고현, 요코하마, 나고야, 도쿄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는 11월 12일에는 도쿄돔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일본 첫 팬미팅 투어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K팝 아티스트는 트레저가 최초다.

트레저 '리부트'는 아시아를 비롯 남미와 유럽 주요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보나 보나'는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20개국 1위에 올랐고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아시아·북미 수출 물량을 포함해 171만장을 기록,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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