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광수대, '초등생 익사사고' 울릉군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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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800@naver.com)]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울릉군청 해양수산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경북청 광수대와 울릉경찰서는 울릉군청에 수사관을 파견해 해양수산과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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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울릉군청 해양수산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수색은 지난 1일 울릉군 북면 현포리의 한 해수풀장서 물놀이하던 초등생 A(13)군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한 것으로 울릉군이 보유한 해수풀장 설계도, 준공검사조서 및 운영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이 사고를 당한 해수풀장은 울릉군이 운영하는 곳으로 총 사업비 6억 2000여 만원을 들여 2015년 개장했다.
경찰 조사결과 지름 19cm의 원형인 이 풀장은 수심이 37cm로 얕아 유아 전용 풀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입수한 뒤 혐의자와 참고인 등 조사 대상을 지정해 수사할 예정이다"며 "아직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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