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경기만에 세계 평화 수도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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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지난 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K-LDS(Land Development Strategy)'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세계 평화의 수도를 경기만에 건설하자'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주 이사장은 항공과 항만 시설 구축 이유에 대해 "한반도는 4대 강국의 접점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한국에 UN 시티를 건설하는 것은 전쟁의 뇌관을 제거할 뿐 아니라 세계정부를 구현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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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지난 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K-LDS(Land Development Strategy)’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세계 평화의 수도를 경기만에 건설하자’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을 매립해 서울시 면적의 6.5배인 총 3,950㎢(약 12억평) 부지에 ‘UN 시티’를 건설하고 한국을 세계의 수도로 삼자는 것이 주 이사장의 주장이다.
주 이사장은 항공과 항만 시설 구축 이유에 대해 “한반도는 4대 강국의 접점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한국에 UN 시티를 건설하는 것은 전쟁의 뇌관을 제거할 뿐 아니라 세계정부를 구현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매립으로 인한 환경 파괴 우려에 대해서는 “선진국들은 간척을 통해 국력을 신장시켰다”며 “네덜란드는 국토의 25%, 중국은 1만2000㎢를 간척해 경제발전을 했다”며 “싱가포르는 2033년까지 820㎢로 확장하면 국토의 40%를 간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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