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잼버리 참가자 이동, 가족 대피처럼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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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전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이동 계획과 관련해 "예정보다 다소 지체되더라도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면서 진행하라"고 8일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잼버리 비상대책반인 한 총리는 이날 공직자들에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자기 가족을 대피시키는 것처럼 임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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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전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이동 계획과 관련해 "예정보다 다소 지체되더라도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면서 진행하라"고 8일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잼버리 비상대책반인 한 총리는 이날 공직자들에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자기 가족을 대피시키는 것처럼 임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참가자 3만7000여명이 수도권 등 8개 시·도 숙소로 순조롭게 이동 중"이라며 "한 총리가 수시로 현장 상황을 보고받으며 전체 이송 작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챙겼다"고 전했다.
비상대책반은 전날(7일) △샤워시설 △화장실 △식당 등을 갖춘 △즉시 사용 가능한 숙소 128곳을 확보한 뒤 숙소를 국가별로 배분하고 전국에서 확보한 버스 1014대를 투입, 이날 오전 10시부터 참가자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대책반은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조직위.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의 개인정보와 행선지를 확인 중이며 경찰은 헬기 4대와 순찰차 273대를 동원해 에스코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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