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와 '무량판 민간아파트 조사' 진행상황 매주 점검

김동규 기자 2023. 8. 8.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국토교통부-광역지자체-전문기관 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공 중인 아파트 점검에는 인허가기관이 이미 지정한 안전진단기관이 현장의 구조계산서 및 설계도면 검토 이후 현장조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문 전달 완료 후 이번 주 전국 조사 시작
6일 오후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LH 아파트 무량판 철근 누락 보강공사 현장에서 관계자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국토교통부-광역지자체-전문기관 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준공 및 시공 중인 아파트 점검과 관련해 안전점검 방안을 상세히 공유하고, 관계기관별 주요역할과 세부 추진일정도 함께 논의했다.

시공 중인 아파트 점검에는 인허가기관이 이미 지정한 안전진단기관이 현장의 구조계산서 및 설계도면 검토 이후 현장조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준공아파트 점검과정에서 지자체는 구조계산서 및 설계도면 등을 확보해 점검기관에 제공하고 안전진단기관 및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점검을 실시·관리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설계도서 검토, 현장조사 입회, 점검결과보고서 검증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의 적정성을 확인해 이번 안전점검 결과의 공공성을 담보한다.

특히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점검 시 반드시 입회해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번 주 중 무량판구조 민간아파트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안전점검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 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협회 3개 기관과 매주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