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영제 12개·신규 6개 광역버스 노선 준공영제 입찰

우영식 2023. 8.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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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9∼25일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한정면허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도내 광역버스 220개 노선 2천여 대가 노선 입찰제 방식의 준공영제인 공공버스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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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9∼25일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입찰 대상은 기존 민영제에서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12개 광역버스 노선과 신규 운영 6개 광역버스 노선이다.

민영제에서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노선은 고양·성남·안산·안양·파주 각각 1개 노선, 수원·평택 각각 2개 노선, 안성 3개 노선 등 모두 12개 광역버스 노선이다.

신규 노선은 고양 1개, 시흥 4개, 화성 1개 등 모두 6개 광역버스 노선이다.

입찰을 거쳐 최종 선정된 운송사업자는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시군으로부터 한정면허를 받고 최소 5년, 최대 9년까지 경기도 공공버스를 운영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운송사업자는 25일 오후 4시까지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제안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입찰은 경기도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찰을 진행,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사업자가 선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한정면허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도내 광역버스 220개 노선 2천여 대가 노선 입찰제 방식의 준공영제인 공공버스로 운영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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