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흥행 실패 후 3달 만 OTT 풀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OTT 서비스인 디즈니+에 풀린다.
7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인어공주'가 오는 9월 6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인어공주'와 함께 OST 'Under the Sea(저 바다 밑)'의 노래 분석과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의 'Impossible Child(임파서블 차일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OTT 서비스인 디즈니+에 풀린다.
7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인어공주'가 오는 9월 6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는 개봉 약 3개월 만이다.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인어공주'와 함께 OST 'Under the Sea(저 바다 밑)'의 노래 분석과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의 'Impossible Child(임파서블 차일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인어공주'는 1989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5월에 개봉했다. 원작과는 달리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이목을 모았다. 개봉과 함께 다른 실사 영화에 비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고 개봉 4일 만에 1억 1,750만 달러(한화 약 1,543억 2,450만 원)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어공주'의 최종 수익은 디즈니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어공주'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5억 6천만 달러(한화 약 7366억 8천만 원)에서 그쳤다.
'인어공주'의 제작비는 약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284억 원)에 달하고 마케팅 비용까지 합한다면 영화에 투입된 금액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다. '인어공주'의 손익분기점은 5억 6천만 달러(한화 약 7366억 8천만 원)로 분석되고 있다. 많은 기대와 함께 개봉한 '인어공주'지만 손익분기점만을 겨우 넘은 것이다.
'인어공주'는 국내에서도 6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쳐 아쉬운 성적으로 퇴장했다.
디즈니의 또 다른 실사 영화 '라이온킹'은 전 세계적으로 약 16억 6천만 달러(한화 약 2조 1,802억 원)의 수익을 거뒀고, '알라딘', '정글북'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136억 원)에 육박하는 흥행을 만들어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